Wednesday, April 29, 2015

You can't patch this!

타이어안에 있어야 할 공기가 새는 경우, 휠에 문제가 있는 경우와 타이어에 문제가 있는 경우의 두가지 원인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흔히 볼 수 있는 휠에 문제가 있는 경우입니다. 가장 흔한 경우는 처음에 있는 크롬휠의 bead에 문제인데, 모든 크롬휠에는 언젠가 이러한 문제가 일어납니다. 가급적이면 (아니 필사적으로) 크롬휠은 꼭 피하세요. 렉서스휠, 벤츠휠, 싸구려휠 할것없이 크롬휠은 다 이렇게 됩니다.

휠의 Bead 부분에 표면이 일어나 공기가 새는 경우
주로 크롬휠에서 많이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쇠휠의 Bead 부분에 녹이 심해 공기가 새는 경우

휠이 깨져서 공기가 새는 경우

3피스휠의 Inner Barrel과 Outer Lip의 Seal 이 뜯어져
공기가 새는 경우

Rubber Valve Stem 이 아닌 Meta Valve Stem을 쓰는 휠에서 
자주 생기는 문제로 고무링의 노화에서 공기가 새는 경우

휠이 깨져서 Bead 에까지 금이 간 경우

휠의 안쪽이 찌그러진 경우


타이어에 문제가 있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래의 예는 모두 고칠 수 없는 상태이며, 타이어의 shoulder 부위에 (sidewall에 근접한 부분에) 못이 박힌 경우가 많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가 상당히 흔히 발생하므로, 주차장이나 drive way에 못이나 나사가 있는지 확인하고 깨끗이 유지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타이어의 bead 가 찢어진 경우 (1)

타이어의 bead 가 찢어진 경우 (2)

Sidewall에 너무 가까운 부위에 못이 박힌 경우
고칠 수 없음

고칠 수 없음

Sidewall에 너무 가까운 부위에 못이 박힌 경우
고칠 수 없음

Sidewall에 못이 박힌 경우
고칠 수 없음

Sidewall에 너무 가까운 부위에 못이 박힌 경우
고칠 수 없음

Sidewall에 너무 가까운 부위에 못이 박힌 경우
고칠 수 없음

Sidewall에 상처가 나서 찢어진 경우
고칠 수 없음

Sidewall의 내부가 갈라진 모습
고칠 수 없음

충격으로 인해 Sidewall에 구멍이 나고 타이어 내부가
갈려나간 모습 (고무가루를 볼수있습니다)
고칠 수 없음


(지난 글들은 http://hankooklynnwood.blogspot.com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To be continued...

Thursday, April 23, 2015

Damaged

다음은 사용하지 못하게 된 타이어들의 예입니다. 무시무시한 예들이므로 임산부나 노약자는 각오를 단단히 하고 보시기 바랍니다.

바람이 빠진 채로 주행하다 side wall이 차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side wall이 갈려나가 tread가 완전히 떨어진 타이어 (Honda Accord)

조향계통 (Steering component)의 일부인 tie rod가 노후하여
타이어가 좌우로 많이 흔들려 양쪽이 갈려나갔으며
또한 편마모로 인해 한쪽 (오늘쪽)이 심하게 마모된 경우.
유독 미쉐린 타이어에서 많이 보이는 문제입니다.

Shoulder 부분에 못이 박혀 바람이 세는것을 비눗물로 찾은 모습
(수리불가)

바람이 빠진채 주행하여 타이어의 Sidewall과 Tread가 완전히 분리된 모습

Alignment가 맞지 않는 상태로 주행하여 
한쪽(왼쪽)에 심하게 편마모가 된 상태

심한 충격으로 휠의 spoke가 깨진 모습 (Volvo)

Shoulder에 박힌 못 (수리불가)

공기주입구 (Valve Stem)이 낡아서 터지기 일보직전 (위험!!)

Lug Nut을 채워야하는데 Stud가 부러져나간 모습 (위험!!)

Sidewall에 못이 박힌 모습 (수리 불가)

심한 충격으로 휠이 깨진 모습

Run Flat Tire를 장착한 BMW 3-series 차의 앞바퀴.
심한 충격으로 sidewall 이 불룩 튀어나옴 (위험!!)

위 Run Flat Tire를 빼서 확인한 내부 rubber liner의 모습

몸이 아파 병을 키워 불치병이 된 다음 병원에 뒤늦게 가서, 아무리 돈을 써도 한번 망가진 몸을 못 고치는 경우가 있을텐데, 그러면 안되겠죠. 타이어도 자신의 목숨과 이웃의 안전까지 무시한 채, 주차장에서 낯선 사람이 "당신 타이어 바람 빠져있어요" 할 때까지 방치하고  있다가 뒤늦게 타이어 샾을 찾아오시면, 길가에서 스페어타이어로 교환하는 경험을 할 수 도 있으며, 스페어타이어가 없다면 토잉 비용만 들 수 도 있습니다. 수천, 수만개의 부품으로 만들어진 차에서 가장 혹사당하면서도, 유일하게 땅에 닿아있는 부품인 타이어는 자신의 얼굴 피부를 다루듯, 꼭 조심스레 가꿔줘야 합니다.

(지난 글들은 http://hankooklynnwood.blogspot.com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To be continued...

Wednesday, April 22, 2015

2/32 Inch Tread Depth

타이어 샾에는 타이어를 잘 관리하여 탔으나 이제는 교환할때가 되었으니, 4개를 구입하러 오시는 모범적인 분들도 있지만, 그 외에 타이어 위치교환 (Rotation) 또는 빵꾸수리 (Puncture Repair) 해달라고 오시는 분들이나, 편마모가 났으니 뒤집어 끼워달라고 요청하시는 경우도 많이 있으며, 안전과 법에 위배되지 않는 경우 저희가 항상 하고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제가 해드릴 수 없어서 왜 그런지 설명을 드리는데, 그런 경우 개인적으로 받아들이시고 맘상해 하시는 경우가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이제 저희 샾에 많이 와보신 분들께서는 아시지만, 제가 (개인 비지니스로 인해 시간 안나시는 분들을 위해) 밤 9시에도 나와서도 타이어 갈아드리고, 출장까지 나가서 집앞에서도 서비스해드리는데, 왜 해드릴 수 있는 일을 안해드리겠습니까?


타주에서 이사오신 손님의 집앞으로 달려가서 
스페어타이어로 교환해드리던 지난 3월의 어느날...
(하지만 스페어타이어도 빵꾸가 나있었단 함정)

제 말만 듣지 마시고, Washington에 사는 주민으로써 Washington 주에서 법으로 금지하고 있는 사항을 숙지할 필요가 있으며, 그중 가장 중요한 것중 하나인 타이어 Tread Depth (깊이)가 2/32 Inch 이상이어야 한다는 점과 (약 1.6mm), 그 이하인 타이어를 팔거나 사거나 장착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 행위임을 인지해야 합니다.


바깥쪽은 멀쩡한데 안쪽이 다 닳아서 타이어 내부가 드러난 모습
이렇게 (Alignment가 맞지않아 편마모가 나버린) 타이어는 
수리, 위치교환, 뒤집어 끼우기등 그무엇도 해드릴 수 없습니다.


Washington RCW 46.37.423 (본문에 개인이나 회사 모두 FMVSS 109에 의해 안전하지 못하다고 명시된 타이어의 판매 또는 제공을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으며, FMVSS 109의 S4.2.1(d) 항에 타이어 Tread Depth가 1.6 mm (1/16 inch) 이상이 되어야 함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Washington RCW 46.37.425 (4번에 보면 "A tread depth of less than 2/32 of an inch measured in any two major tread grooves at three locations equally spaced around the circumference of the tire"에 해당하는 타이어도 공도에서 사용하는 것은 불법이며, 그러한 타이어를 판매, 장착, 또는 고객에게 전달하는 것 자체를 불법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Tire Tread Depth Gauge로 깊이를 측정한 모습
약 8/32inch 정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타이어마다 다르지만
일반 승용차용 새 타이어는 10/32inch 에서 시작합니다.
그 깊이가 2/32inch 가 되면 그때는 교환해야 합니다.


그 외에도 방대한 내용이 있으니, 시간을 내서 정독해볼 필요가 있습니다만, 이번에 짚고자 하는 점은, 타이어의 Tread Depth가 1.6mm가 안되는 타이어는 못쓴다고 법으로 정해두었다는 점입니다. 단돈 100~200불 아끼고자 미국생활하면서 범법자가 될 필요가 없겠으며, 또 2/32inch 이하의 Tread를 가진 타이어가 얼마나 위험한지 우리 모두 자각해야 합니다. 한국에서는 다 해주던데 하는 안전불감증도, 다음달에 차를 팔꺼다라는 핑계도, 이번달에는 다른 것을 많이 사서 지금은 돈이 없다는 이유도, 막상 사고가 난 뒤에 경찰의 조사를 통해, 타이어 문제로 접지력이 부족하여 과실을 뒤집어 쓴 뒤에는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저는 계속해서 샾을 지키며, 무엇이 꼭 필요한 타이어 서비스인지에 대해 연구하며, 또 무엇이 (레슈왑, 디스카운트타이어 등의) 기존의 타이어체인점 서비스의 장단점인지와, 딜러서비스 센터에서 어떠한 폭리를 취해 소비자들을 골탕먹이고 있으며, 어떻게 해야 타이어에 대해, 또 나아가 자동차에 대해 올바른 관리를 할 수 있는지를 제시하는 회사가 되고 싶지, 손님들과 함께 법정에 나가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

(지난 글들은 http://hankooklynnwood.blogspot.com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도 공기압 체크 하시고, 안전운행 하세요!

To be continued...

Tuesday, April 21, 2015

TireWise

출처: 
http://www.tirerack.com/tires/tiretech/techpage.jsp?techid=272


In December, 2014, the White House announced a new tire safety and efficiency program. Tire Rack has partnered with the White House, as have several other manufacturers and tire retail partners along with the Department of Transportation (DOT), to raise awareness about tire safety and take action to cut carbon pollution and reduce our dependence on foreign oil. As part of this program, by 2017 the DOT will finalize a rule to establish a tire fuel efficiency information program so consumers can identify the most energy-efficient tires.

누구나 자기가 모르는 분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불편해지기 마련입니다. 절 보고 된장찌게를 어떻게 끓여야 맛있느냐고 물으면 저또한.. 그래서 저는 된장찌게가 필요한 순간에게 전문가에게 맞기는 편입니다. 그렇게 했을때 좋은 결과가 나올것이라 기대하며 또 틀린적도 거의 없습니다. 한국과 달리 고등학생때부터 운전을 시작하는 미국에서는, 이제는 운전을 하지 못하시는 할아버지/할머니께서부터 물려받은 20년은 훌쩍 넘긴 고령의 차, 아니면 아버지/어머니께서 물려주신, 버리기는 뭐하고 더이상 타기도 뭐한 그런 오래된 차로 Car Life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한 오래된 차는 타이어 뿐 아니라, 엔진, 트랜스미션, 조향계통과 현가장치까지 모두 손을 봐야하는 경우가 많은데, 고등학생이 돈은 없고, 그 차로 등교, 출/퇴근, 데이트, 레이스까지 모두 해야하므로 대부분 자가정비능력이 높은 편이지요. 반면, 080 전화 한통이면 보험사에서 쪼르륵 달려와서 모든것을 해결해주는 한국사람들은 타이어 뿐 아니라 차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IT 업계와 마찬가지로, 자동차 업계도 여러가지 법적인 제한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한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각자 자신만의 특징을 뽐낸다고는 하지만, 최근 전세계 어느 브랜드를 봐도 비슷비슷한 차종이 많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미국에서도 Department of Traffic 뿐 아니라 Washington주, 더 나아가 White House까지 TireWise란 켐페인으로 소비자들을 교육하고, 또 타이어 회사들에게, 연비향상을 위한 환경보존, 수입연료에 의존도 문제, 안전한 주행등의 이유로 여러 조건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PDF 다운로드 링크)
미국에서 차를 소유하고 자가운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은 읽어봐야 할 내용이며 요점을 정리해봅니다.
  • 공기압 확인이 문서는 미국에서 5명중 4명은 타이어에 바람이 (충분하지 않고) 부족한 체로 달리고 있다라고 시작합니다. 제가 타이어 샾에서 하루 종일 관찰해본 결과, 타이어 공기압이 제대로 되어있는 차는 거의 없었으며, 어떻게 공기압을 측정하는지 모르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발로 옆에서 체조하듯이 꾹꾹 눌러서 확인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 방금 전에 다른 타이어 샾에서 타이어를 구입해서 Alignment를 하러 왔다는 차도 공기압이 제대로 되어있는 차는 극히 드물었습니다. 제가 언젠가 기제한 글에 쓴 적이 (감히 명언이라 할수있음) 있는데, 부동산 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3가지가 Location, Location, Location 이라 한다면, 타이어 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3가지는 Air Pressure, Air Pressure, Air Pressure 입니다. 공기는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더더욱 그 확인이 중요합니다.
  • Alignment (얼라인먼트) - 자동차의 바퀴는 땅바닥에서 수직으로 (Camber), 차의 위에서 볼때 4바퀴 모두 평행하게 (Toe) 달려있지 않고, 차종마다 연식마다 몇도에서 몇도사이에 있어야 한다는 Alignment Specification에 맞게 달려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각도는 여러가지 이유에 의해서 조금씩 (때로는 한방에 훅) 변하게 되며, 이렇게 변해버린 각도를 조정하여 다시 원위치 시켜주는 것을 얼라인먼트라고 합니다 (접골원에서 삐뚤어진 뼈를 원위치 시켜주는 것과 비슷한 개념입니다). 상당히 고가의 장비와 숙련된 기술자의 손길이 필요한데, 만일 얼라인먼트가 잘못된 차를 운행하면 쏠림현상 뿐아니라, 불필요한 회전저항으로 인한 연료손실과 타이어의 편마모로 인해 타이어를 조기에 교체해야 하는등 경제적으로나 환경적으로 그 폐혜가 크다 할수있습니다.
  • Rotation (로테이션 / 위치교환) - 아무리 좋은 타이어를 구입하여, 아무리 좋은 장비로 장착후 얼라인먼트까지 했다고 해도 (또는 2015년형 최신형 신차를 구입했다고 해도), 우리는 완벽하게 깨끗하고 평평한 도로만 달리는 것이 아니기에, 결국 어느 타이어도 어느정도의 불규칙적인 마모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타이어를 앞뒤로 위치교환을 해야 이러한 불규칙성이 한군데 몰리지 않고 넓게 퍼져 결국 타이어를 오래 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만일 인간의 왼발과 오른발이 똑같이 생겼다면, 한달에 한번씩 좌우를 바꿔신고 다녀서 (팔자걸음을 걸어 편마모가 심한 사람도) 그 신발을 더 오랜 기간 동안 착용할 수 있겠죠 (다행히 대부분의 차는 좌우가 똑같이 생겼습니다). 아직 최신식 디자인의 신발이며 다른 곳은 멀쩡한데 뒷창만 닳아버린 신발을 버리는 것은 아름다운 지구를 생각해 볼때 참 나쁜 짓입니다. 편마모가 나서 아직 더 쓸 수 있을법한 타이어를 버려야 하는 것도, 우리의 후손에게 물려줄 지구를 생각해보면 꼭 피해야 할 일이지요. 그래서 Rotation은 매우 중요합니다. 게다가 이 작업은 (대부분) 공짜입니다.
공기압은 온도에 따라 변하며, 공기압은 차종마다 적정선이 다 다르며, 또 측정시 필요한 게이지에 따라 조금씩 다르기도 합니다. 얼라인먼트도 간단한 수정작업으로 해결되는 경우가 있듯, 사고시 차대 (Frame) 또는 차의 조향/현가장치가 휘어버린 경우엔, 그 해당부품을 교환한뒤에 비로소 얼라인먼트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또 2005년 이후 신차량들은 Steering Angle Sensor라는 전자장비가 달려있어서, 오래된 타이어 가게에서 쓰는 구형 장비로는 완벽한 얼라인먼트를 할 수 도 없습니다. 게다가 2008년 이후에는 TPMS (Tire Pressure Monitoring Sensor)라는 장비도 의무장착화되어, 전용 스캐너가 없으면 아예 타이어 작업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누구나 된장찌게를 맛있게 끓여먹을 수 있다면 그로서리에서 재료만 팔면 되듯이, 누구나 집에서 자가정비를 완벽에 가깝게 할 수 있다면 부품점에서 파는 타이어를 쇼핑카트에 담아 집에 가서 작업하는 세상이겠죠. 현재 그렇지 않는 상황이다보니, 장비와 직원교육에 돈 아끼지 않고 투자하며, 타이어와 얼라인먼트라면 자다가도 깨서 미친듯이 연구하는 사장이 운영하는 전문점을 하나 알아두시는 것이 최고의 차선책일것입니다.

(지난 글들은 http://hankooklynnwood.blogspot.com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To be continued...





타이어의 구조



1. Airtight synthetic rubber liner
예전에는 타이어 내부에 튜브를 따로 넣어 공기를 유지하는 방식의 타이어를 썼다고 합니다. 이는 일반적인 승용차에 더이상 쓰이지 않는 방식입니다. 현재 쓰이는 타이어는 내부에 Rubber Inner Liner가 있습니다. 이 Liner는 공기가 세어나가지 않고 유지되도록 하는 일을 합니다. 간혹 타이어에 못이나 나사등이 박히곤 하는데, Liner까지 관통한 경우에는 바람이 세어나가며,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못/나사를 빼도 공기가 유지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번에 Bead라는 부분이 휠과 닿는 부위이며, 아무리 잘 만든 휠에 새타이어를 끼워도, Bead에서 어느정도는 공기가 세어나가므로, 한달에 한번씩 공기압을 확인하기를 권장합니다.

2. Carcass ply
합성소재, 철사, 고무등으로 만들어진 Carcass층은 타이어의 형상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타이어에 무게가 실린 상태에서 어느정도 운행을 하면 타이어의 온도가 올라가는데, 이러한 온도 변화에도 타이어의 원래 모양을 유지시켜주며, 또 급정거, 급출발, 좌/우회전에 따른 차의 무게중심 이동에 따라 타이어에 실리는 하중에도 타이어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타이어의 단면으로 Bead 내부의 철심을 볼 수 있다)


3. Beads
Bead는 여러개의 철사를 꼬아서 만든 매우 강력한 철심이라 할수 있으며, 이는 타이어와 휠이 닿는 부분에 위치합니다. 매우 팽팽하게 제작되어 휠에 꽉 물리는 방식인데, 워낙 강하게 물리게 되어있어, 사람의 손과 일반 장비로는 절대 분리하거나 끼우기도 불가능하여, Tire Changer라는 특수장비를 이용하여 분리 (Dismount) 및 장착 (Mount)를 하게 됩니다. Bead의 표면에 해당하는 고무에 아주 작은 상처라도 나있다면, 공기가 셀 확률이 100% 이므로, 만일의 경우 새 타이어가 아닌 쓰던 타이어를 구하게 될경우 Bead 표면에 상처가 없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Bead 표면에 상처가 나서 못쓰게 된 타이어)


4. Sidewall
Sidewall은 타이어의 옆면이며, 옆에서 봤을때 타이어의 두께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실제로 만져보면 (타이어의 Tread에 비해) 매우 얇으므로, 그 안에 공기가 있어서 팽팽하고 딱딱한것이지 충격에는 약하므로 찢어지거나 갈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참고로 Sidewall에 난 상처는 수리가 불가능합니다). 타이어의 제조사명, 제품명, 크기, 무게지수, 최고속도등에 대한 규격도 모두 Sidewall에 써있습니다. 타이어안에 공기가 없어도 Sidewall이 강해서 차의 무게를 유지하는 (유난히 두꺼운 Sidewall을 가진) Run Flat이라는 타이어도 있지만, 실제로 그 효용성은 의심스러우며, 대부분의 타이어는 공기가 부족한 상태로 주행하면 Sidewall이 파손됩니다.

5. Crown Plies
타이어의 마지막 표면인 Tread 바로 전에 위치한 Crown Ply는 Tread 표면이 제위치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초구조의 역할을 하며, 또 좌우상하의 방향으로 유연하면서도 견고한 형상을 유지하는 층입니다.

6. Tread
Tread는 우리가 타이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도로와 직접 만나는 부분입니다. 매끈한 고무판으로 만들지 않고 여러가지 형상이 있는 이유는 다양한 도로상황에서 충분한 접지력을 유지하기 위함이며, 또 주행시 발생하는 열을 방출하며, 물이 고여 있는 도로에서 물을 치고 지나갈 수 있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지난 글들은 http://hankooklynnwood.blogspot.com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To be continued...

Monday, April 20, 2015

Introduction

한국타이어 린우드 주소 및 연락처
Tel: (425)243-7999     (문자메세지환영)
Fax: (425)298-8839
info@lynnwoodtires.com

한국타이어 린우드 영업시간
월 ~ 금 오전 9시 ~ 오후 6시
토요일 오전 10시 ~ 오후 3시
(일요일 휴무)

한국타이어 린우드 Facebook

한국타이어 린우드 Yelp
---------  Find us on Yelp! ---------